장수반구농공단지, 토지보상 주민불만
개발업체보상팀, 토지보상문제로 해당주민에 '으름장'
| 기사입력 2010-03-10 09:48:44

최근 영주시가 적극적으로 유치기업을 챙겨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수면 반구농공단지사업에대한 토지매입보상과 관련 전 시의원이 토지보상을 두고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장수면 반구리 일원에 (주)에보컨 외 10여개 협력기업들이 농공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를 마쳐 기업유치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이미 지난 1월12일 장수면에서 열린 반구농공단지사업 주민설명회에서 대표기업인 (주)에보컨 민영경 대표에 대해 해당주민들이 토지보상 등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문제의 진위가 밝혀졌다.



더욱이 장수반구농공단지사업이 들어서는 반구리일대 토지매입보상과 관련 장수면출신 전 시의장이 개입돼 주민들과 충돌을 하며 물의를 빚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장수면 해당주민 00아무개씨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주시가 추진하는 농공단지에 적극적으로 찬성해 토지매각에 합의하려했지만 전 시의원이 나타나 통보식 토지보상을 요구해 기분이 매우 안 좋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토지보상이 진행중인 이주민은 "지난주인가 토지보상문제에 개입하고 있는 전 시의장이 찾아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경고했다"며 "일부에서는 토지보상이 잘 이루어 지지 않은 세대는 강제수용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주민들은 "처음 가계약후 얼마 안 있으면 잔금을 지불 한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대안조차 마련되질 않고 있어 답답하다"고 전하면서 "주민입장에서는 한푼이라고 더받고 싶은데 대화와 협상으로 풀어야 할 일을 눈치만 보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 놓기도 했다.



또한 해당주민들은 "그나저나 언제 토지보상이 완료되는지 농사를 지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걱정이다"고 하면서 "기업대표사장이나 담당 영주시 관계공무원들이 나서서 토지보상문제등에 대해 대화를 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에 토지매입보상 '강제수용' 언급과 관련 전 시의장 00아무개씨는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일축하면서 "해당주민들에게 토지보상은 공시싯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책정해 주었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지만 영주시 관계자는 "기업유치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을 수 있지만 최대한 노력 중"이라고 하면서 "입주기업과 용역개발업체와의 토지보상 등 흥정하는 부분까지 영주시에서 관여하기는 곤란하다"고 입장을 밝혀 있으나마나한 행정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토지보상문제로 주민들과의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장수면 반구농공단지조성사업이 완공되어 기업유치가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