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10영주 선비문화축제 의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영주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선비문화축제추진위원,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2010영주 선비문화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단위행사별 세부추진계획, 축제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축제 발전방향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관련 부서별 협조체제 구축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영주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점 및 대책을 보완하여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선비의 고장 영주를 한(韓)스타일 1번지로 구현해 나간다는 야심찬 중장기 구상을 실현시킬 방침이다.

한편 축제 관계자는 “영주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선비문화 고유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0영주 선비문화축제는 “선비의 신바람! - 춤으로 한(韓)을 담아내다”를 주제로 선비거리 신바람 퍼포먼스, 韓스타일 체험관, 웰빙 인견과 함께하는 한복패션쇼, 꼬마 선비촌 체험, 조선시대의 상소문을 재현한 만인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거리퍼레이드 후 서천둔치에서 3~5천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함께 어우러져 학춤을 통한 군무를 연출하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