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에서는 2010 영주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를 2010년 4월 22일(목) 09:00부터 16:30까지 영주초등학교 강당 외 5개소에서 열었다. 로켓과학, 기계과학, 전자과학, 로봇과학, 과학그림그리기, 과학탐구토론 등 6개 종목 초, 중 12부서에 165명의 학생들이 자기 학교의 명예를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키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우수한 과학적 소질을 개발하고 미래 과학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영주중학교 강당에서는 음료수 페트병을 이용한 로켓과학경연대회를 열어, 고사리 손으로 만든 물로켓을 표적에 가까이 보내기 위해 압력과 발사대의 각도를 조정하는라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영주교육청 과학실에서는 초, 중학교 11개 팀이 ‘기후변화의 영향과 그 대책 탐구’ 생물 다양성과 지구 환경의 관계 탐구‘를 주제로 연구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질문 및 반론, 평론까지 역할을 바꾸어 가면서 활동하여 미래 과학자답게 연구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폴리텍Ⅵ대학에서는 40명의 학생들이 최첨단 전자 부품을 이용하여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전자 과학과 로봇과학 탐구대회를 가졌다. 특히 로봇과학 탐구대회는 직접 만든 로봇으로 경기장에서 목표물까지 찾아가는 모습에 모두들 신기해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상오 교육장은 “학생들이 청소년 과학 탐구 경진 대회를 통하여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키고, 우수한 과학적 재능을 개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