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영주에서 뭉쳤다?!
선비의 신바람과 만나는 ‘우리말경연대회’
| 기사입력 2010-04-24 10:41:22

영주시는「2010 영주 선비문화 축제」가 열리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우리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무한도전 -우리말 경연대회’는 다른 지역 축제에선 볼 수 없었던 행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오후 2시 영주 선비촌 죽계루에서 열리는 이번 ‘외국인과 함께하는 무한도전-우리말경연대회’는 체코, 레바논, 터키 등 각 국의 외국인들이 <사투리 만담>, <영주 사투리 퀴즈>, <발음의 달인>, <절대음감 릴레이>등 독특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우리말 겨루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와 한국어 그리고 선비문화에 대한 체험과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미 100만명을 넘어선 외국인들을 ‘선비문화’의 장으로 초대해 우리말, 우리문화를 외국인의 시선과 표현을 통해 자연스럽게 되새겨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선비문화를 글로벌화하는 기획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년고찰의 신비를 지닌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소백산에서 비롯된 청정한 자연의 정취와 고즈넉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시는 이러한 참신한 축제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에게 주목받는 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외국인들에게 선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새로운 시도로 펼쳐지는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무한도전-우리말경연대회’는 시험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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