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최첨단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기지 만든다.
SK케미칼(주), 1,195억 투자, 백신산업 메카로 육성
| 기사입력 2010-11-25 13:44:58

경상북도는 11. 24일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참여기업 공개모집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지난 11. 19일 그랜드 호텔에서「참여기업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12명의 평가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모집에 응모한 SK케미칼(주)을 사업수행 대상자로 최종선정 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비66억원, 경북도32억원, 대구시10억원, 안동시 32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생산장비를 구입한 후 이를 이용 참여기업이 3년간 1,195억원을 투자하여 백신원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SK케미칼(주)이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단지에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2단계로 나누어 투자하기로 했다.



먼저 1단계로 2011~ 2013년까지 3년간 건축 및 설비비 800억원(사업비 포함)과 연구개발비 395억 등 총 1,195억원을 투자하고 2단계로 2014~2020년까지 비슷한 규모의 추가투자와 함께 305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규모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62,626.2㎡(18,944평) 부지(敷地)에 백신생산기반 건축물 및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물을 사업기간내에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자 선정에 따라 SK케미칼은 2013년까지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연간 1억 4,000만 도즈 규모로 차세대 기술인 세포 배양방식을 활용한 예방 백신 생산단지(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가칭))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경북도와 안동시는 세제혜택, 현금지원, 정주여건개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기업활동에 최대한의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배경과 주요특징지난해 신종플루A(H1N1) 확산․만연으로 백신(Vaccine)개발 자주권 확보의 필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인플루엔자 대유행(Pandemic)에 대비 백신원료 생산의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고 WHO(세계보건기구)가 백신공장의 오염가능성에 대비 국가별 자체생산시설의 다변화를 필수권장 사항으로 요구하는 등

정부차원의 조류독감, 신종․변종바이러스 출현, 생물테러 등에 대비 향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포배양방식을 처음 도입하여 백신을 생산하게 됨으로써 대유행에 대비 .신속한 생산 가능.조류독감 등 오염피해의 영향을 받지 않고,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친화적 바이러스 외부노출을 원천봉쇄할 수 있는 최첨단 방식으로 유정란(有精卵) 방식 보다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큰 특징이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백신원료 생산지원 사업을 통해서 미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바이오산업의 글로벌화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특히, SK케미칼(주) 유치는 대기업이 안동에 들어오는 첫 사례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균형발전이 크게 기대되는 한편,안동에 국내 최고의 최첨단 백신원료 생산시설 유치를 계기로 국가 보건산업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백신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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