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벼 키다리병”이렇게 잡으세요!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4-18 09:38:14
[안동타임뉴스]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는 못자리 설치시기를 맞아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 키다리병은 곰팡이에 의해 종자 전염되는 병으로, 못자리에서 인접한 벼로 바로 전염이 가능하다. 감염된 종자는 곰팡이균이 분비한 지베렐린에 의해 벼의 키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되고, 결국은 고사하게 된다. 지난해 8월 벼의 개화기에 고온이 지속되어 본 논에서 벼 키다리병 발병율이 크게 증가해 올해도 종자전염 될 확률이 크므로 벼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여 예방해야 한다.

정부 보급종이 아닌 일반종자의 경우 약제 소독전에 소금물 가리기로 충실한 볍씨를 선별한 다음 온탕소독, 약제혼용 침지소독순으로 종자를 소독한다.

소금물가리기는 물 20ℓ에 소금 4.24㎏을 희석해서 종자를 넣어 2~3회 저어준뒤 가라앉는 충실한 종자를 골라내어 깨끗한 물로 2~3회 씻어내고 말려서 사용한다.

온탕소독은 물 100L에 종자 10㎏ 비율로 온도 60℃에서 10분간 침지 후 바로 10분간 냉수처리 해야 한다.

약제혼용 소독은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 20㎖을 혼합 희석한 후, 종자 10㎏을 망에 넣고 물 온도를 30℃로 유지하여 48시간 침지 소독한다.

종자소독약은 매년 같은 약을 사용하면 약제 저항성균이 출현해 종자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한 가지 약제를 다년간 사용하지 말고 변화를 주어 종자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정부보급종 종자는 프로클로라즈와 플루디옥소닐로 분의소독되어 공급되므로 별도로 소독약은 추가하지 말고, 종자 10㎏당 물 20L에 30℃로 물 온도를 유지하며 48시간 침지소독을 실시한다.

벼 키다리병은 건전한 벼가 출수 후 자가수분 시 화기로 전염되어 이병종자가 되며, 병원균이 배유(씨젖) 안에까지 침투하므로 일정한 물온도를 유지하여 침지소독을 하지 않으면 소독효과가 떨어지며, 볍씨로 전염되는 도열병․깨씨무늬병․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이삭선충병 등의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볍씨 소독을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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