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06년도부터 경남 도내 최초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연간 20억원의 예산으로 65개 초' 중학교 및 김해 외국어 고등학교에 44명의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공교육 시스템에 맞는 우수한 원어민 교사를 선발하고, 원어민 영어 교사 소개비와 연수비 등 시의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타 시․도와 차별적으로 원어민 영어교사 선발 위원회를 통해 직접 채용해 오고 있으나,전국의 지자체에서 매년 원어민 영어교사의 수급이 늘어남에 따라 양질의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기가 힘든 실정이고, 채용된 원어민 교사의 경우에도 코티칭의 방법 및 공교육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매체의 부재로 원어민 지원사업의 질적 문제가 대두되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원어민 영어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gnet.gimhae.go.kr)를 구축하여 4월30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홈페이지에는 김해시 소개, 채용방법, 한국 생활 정보, 영어교육 자료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세계 각국의 영어 상용국가에서 원어민 영어교사를 희망하는 자는 언제든지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채용된 신규 원어민 교사도 한국 문화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생활로 김해시의 영어교육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김해시 영어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시민들도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영어교육의 취지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게시판을 통하여 영어교육 향상을 위한 건의도 할 수 있다.

금번 구축되는 홈페이지는 김해시 자매도시의 대학과 전 세계의 원어민 교사의 졸업 학교의 홈페이지에 링크토록 하여 많은 우수한 원어민 교사 지원자들이 김해시에서 영어교사로 활동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뉴스: 권오정 기자(tm@ti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