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노사민정 "경제난 극복 협력"
한국노총·시·경총·노동지청
| 기사입력 2009-05-04 19:56:52

경제위기 극복과 고용안정을 위한 진해시 노·사·민·정 협력선언식이 지난 1일 진해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선언식에는 이재복 진해시장, 김형봉 시의회 의장, 박준수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박정한 한국노총 경남본부 동부지역지부 의장, 박철 경남경영자 총협의회장, 심재동 부산지방노동청 창원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노사 대표, 근로자와 가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에서 협력적 동반자로서 최근의 경제위기와 고용불안 속의 대량실업을 극복하고자 노·사·민·정이 함께 고통을 분담하자고 다짐했다.



노 측은 임금인상을 자제하고 일자리 나누기와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사용자 측은 근로자의 고용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온 힘을 다해 고용유지와 일자리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진해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며 시민은 고용안정과 기업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선언식에 이어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는 제2회 한마음 체육대회도 열려 근로자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노사간 신뢰와 협력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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