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09년 4월 17일(금) 오전 10시 구산동 소재 김해체육관에서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가지고 장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제9회 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고 격려해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이상교)가 주관하며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한장애인, 모범장애인, 장애인복지유공자 등 11명이 상패 및 도지사․시장 표창장을 받게 되고, 이 중 장애의 역경을 딛고 전문기술을 익혀 재활․자립에 성공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삼정동 658-6번지 이종윤씨가 2009년 김해시 장한장애인으로 선정되어 상패를 받게 된다.

김해시는 올 해 장애인복지 사업에 16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 재가장애인 생활안정지원사업, 장애아동 재활치료, 장애인집수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17억원을 투입하여 5월부터 장애인 콜택시 5대를 운영하여 연말까지 20대를 운영할 계획이며, 장애인 활동지킴이 지원사업에도 16억원을 지원하여 장애인의 이동 및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9월에는 해동이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로서 부족한 운동량을 늘리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후행사는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한마당 잔치를 진행하게 되는데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하여 장애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밸리댄스, 사물놀이, 고전무용, 가수공연, 무용단 공연, 마술공연, 색스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행사를 더욱 알차게 할 뿐 아니라,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미용 무료 서비스, 건강체험, 보장구 무상수리, 장애인생산품 전시 및 판매, 매직벌룬, 페이스페인팅, 가훈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날 하루 동안은 장애인들이 즐거움과 행복감을 만끽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해시는 장애인 한마당 축제행사가 많은 장애인들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여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고 비장애인의 장애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이해를 갖도록 하여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행복도시 김해 구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