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장기기증 등록 지원 및 장려
접수처 운영, 보건소 진료비 면제·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 혜택
| 기사입력 2009-05-16 09:16:05

양산시는 장기기증 등록 활성화를 위해 장기기증 등록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양산시 장기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청 민원실·보건소·웅상출장소·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내 장기기증 접수창구를 설치·운영한다.

또 장기기증 등록자에게는 보건소 진료비가 전액 면제되고,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 50% 감면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장기기증에는 뇌사자 장기기증, 심장 정지 후 기증, 살아있을 때 기증하는 등의 경우가 있다. 뇌사상태에서 장기를 기증하는 경우 신장·간장·췌장·심장·폐·각막을 기증할 수 있으며, 사후에는 각막, 생존 시에는 신장 등을 기증할 수 있다. 생존 시 기증은 16세 이상인 경우 가능하며, 만20세 미만은 부모 동의 하에 가족에게만 기증할 수 있다.

장기기증 희망자는 지역 내 마련된 장기기증 접수처 및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등록하면 되며, 장기기증 희망 등록증이 교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www.konos.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2272-7161)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양산시의 장기기증 등록자는 1700명, 이식대기자는 60명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소중한 일부를 아무런 대가없이 이웃과 나눔으로써 새 생명을 선물하는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양산, 이웃과 함께하는 생명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해 장기기증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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