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해양환경 대폭 개선된다
경남도, 20~31일 쓰레기 대청소 릴레이 운동 전개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20 19:20:38

연근해 방치 폐어망 등 집중수거…‘청소의 날’ 운영


경남도가 남해안 청정바다를 위해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일회성 해안청소에서 벗어나 남해안 연안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연속적이고 지속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상남도는 오는 31일 제14회 바다의 날을 앞두고 풍요롭고 깨끗한 남해안 청정바다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으로 다져 나가기 위해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해안 대청소 릴레이 운동을 실시한다.

도는 20~31일을 해양쓰레기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연안 시군별로 ‘해안 청소의 날’을 지정, 운영해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가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남해안 황금어장 보전을 위한 새로운 시책으로 발굴하여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정부가 이를 채택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전액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해안 대청소 릴레이는 20일 진해시 안곡동 잠도에서 경남도청 공무원과 진해시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해 해안에 방치된 폐부자 등 해양 쓰레기 수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000여명이 참여, 연안 시군을 이어가며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은 경남도 어장정화선 4척이 지역을 순회하며 폐부자 등 해양쓰레기 14t을 수거했으며 앞으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바닷가 청소는 일회성에서 그쳤지만 경남도는 이번에 남해안지역 시군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청소를 통해 도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도는 이번 해안변 릴레이 대청소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2010년 해양수산 사업비 배정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경상남도는 남해안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36억원을 투입, 해안변 쓰레기와 연근해 어장에 버려져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폐어망 등 해양 쓰레기 수거사업을 확정하고 지난 4월부터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1일 250여명(연인원 4만명) 공공근로를 통해 매일 2t 정도의 폐어망 등 해안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경남도는 오는 29일 바다의 날을 기념, 거제시 지세포항 어촌민속전시관 광장에서 도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에게 해양 개척정신을 함양시키는 기념행사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수산 종묘 방류행사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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