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조선수군 군수품 복원
경남도, 임진왜란 조선수군 군수품 복원 자문위 개최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20 19:22:22

경상남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고증을 통한 임진왜란 조선수군 군수품 복원에 나섰다.

경남도는 20일 오후 4시 도정회의실에서 원광대 나종우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이순신프로젝트역사고증자문위원과 국내 복식(服飾) 전문가인 동명대학교 이주영 교수를 비롯한 경남대 정혜경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조선수군 군수품 복원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진왜란 조선수군 군수품 복원사업은 (사)21세기 이순신연구회 주관으로 동명대학교 이주영 교수와 해군교육사령부 제장명 교수를 단장으로 추진하고 12월말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 깃발은 문헌상으로 전해 내려오는 병법서와 의례서에서 나타나는 수군깃발에 관련된 일련의 자료를 수집, 종합적으로 분석·정리하고 복장은 용도별, 직급별, 유형별로 연구한다.

경남도는 도비 5,0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는 이번 ‘임진왜란 조선수군 군수품 복원 제작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은 임진왜란 당시 수군의 복식 및 깃발 관련 자료를 발굴·수집 정리해 체계적이고 표준화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도내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 관련 축제 행사뿐만 아니라 충남 아산, 전남 여수의 이순신 장군 관련 축제 등에도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군수품 복원제작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에는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자치단체별로 무분별하게 제작, 사용되고 있는 임진왜란 및 이순신 장군 관련 축제에 최초로 고증을 거친 경남도의 임진왜란 및 조선수군 복식 및 깃발을 사용해 예산 절감은 물론 정확한 고증을 통한 조선 수군의 군수품이 선을 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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