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추모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군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고 엄숙하게 고인의 명복을 추모하기 위해 국민장 기간동안 모든 행사를 자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26일 계획된 군수와 직원간 크로스 데이트와 시작장애인 위안잔치, 29일 예정된 바람직한 학교급식 포럼 등 축제성 행사를 모두 취소하거나 또는 장례식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근무기간 중 밀도 있는 업무수행과 무단이석 금지, 전 직원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철저한 당직근무 준수와 아울러 공직자들이 국민장 기간 경건하고 엄숙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했다.
특히 군은 25일 군청현관에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어 산하 전공무원이 애도의 뜻을 같이 했고 또 월요일 아침 희망토론으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 간부 100여명과 본청과 읍면 전 공무원들이 업무 시작전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실시했다.
특히, 오는 29일 국민장으로 거행되는 영결식 당일에는 군내 전 가정마다 조기를 게양하도록 시달하는 한편, 군청 산하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들도 가슴에 26일부터 검은 리본을 패용하도록 했다.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군본청 부서장과 읍면장들은 26일, 1/2씩 나눠 쌍계사 대웅전 법당에 설치된 분향소와 악양 평사리 공원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하동군 공무원 노조 이봉준 지부장과 간부 10여명도 26일 업무를 마치고 평사리 공원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또 군은 조문객의 편의를 위해 군청 대형버스 1대와 소형버스 1대를 경남도에 지원하는 한편 평사리 공원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을 위해 생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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