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내기 순조롭다
경남, 진척률 31%…2만7,990여 ㏊ 완료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02 20:50:18

경남지역 모내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5월 31일 현재 도내 모내기 실적은 전체 계획면적 9만300ha의 31%에 해당하는 2만7,990여ha가 완료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진척률이다.

경남지역은 최근까지 봄 가뭄이 지속되면서 영농 차질이 우려됐지만 지난 5월 21일 내린 비로 도내 저수율이 크게 높아졌으며 현재 저수율은 평년과 전년에는 못 미치지만 영농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농업기술원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앞으로 모내기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농촌 일손부족이 심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일손이 모자라 모내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방면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따라서 도농업기술원은 모내기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마늘, 양파 재배지역 수확을 지원하기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지난 5월 2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0차례에 걸쳐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내기 이후 본답관리요령과 보리 적기수확 등 당면영농 기술지원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앙시기에 따른 쌀 품질 변화 분석 결과 6월 20일 이후 이앙한 벼는 완전미 생산비율이 51.9%로 적기이앙 67.4%에 비해 15.5%나 적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남부지방의 모내기 한계일을 6월 25일께로 판단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이앙시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품종별 이앙시기를 잘 선택해 적기영농에 의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벼농사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면서“벼 이앙시기에 따른 쌀 품질변화는 적기보다 빨리 이앙했을 때나 너무 늦게 했을 때, 모두가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쌀 품질 향상에는 적기 이앙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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