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창원 풀만호텔서 2009 경남산학기술혁신 성과 발표회
경상남도가 지난해 추진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지원사업은 1993년 시작해 매년 1년 단위로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을 비롯한 연구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신제품 개발, 중소기업 현장애로 해결, 기업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총 20억6,800만원(국비 10억5,000만원, 도비 5억원, 기업 5억1,800만원)을 투입해 마산 특산 국화를 이용한 내추럴 바디&두피 케어 제품 개발사업을 포함한 41개 과제를 수행했다.
도는 올해 Natto균 액체 배양물의 여과공정 개선사업을 포함한 53개 과제를 선정, 총사업비 32억원(국비 16억원, 도비 8억원, 기업 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이 대학·연구소의 우수한 인력과 연구결과를 산업에 접목해 지역산업의 지식화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효과가 입증된 만큼 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4일 오후 2시 창원 시티세븐 풀만호텔에서 ‘2009 경남산학기술혁신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산학연경남지역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는 중소기업 직원 및 관련 대학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경남중소기업청장 특강, 연구자들의 우수과제 발표, 그리고 성과품 개발에 따른 상호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유공자 14명(경남도 7명, 경남중소기업청장 7명)을 표창하고 행사 중 우수업체 제품 홍보 및 비즈니스 상담데스크를 운영, 바이어 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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