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기념식 및 북 핵 규탄대회 개최
23일 오전 11시30분 KBS창원방송국…1,300여명 참석
| 기사입력 2009-06-24 06:04:14

6.25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 명예선양 및 전후세대 안보의식 고취와 도민의 안보결의를 다짐하는 ‘제59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북 핵 규탄대회’가 23일 11시 30분 KBS 창원방송국에서 열린다.

이번 규탄대회에는 김태호 도지사, 이태일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김동헌 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장 등 호국보훈단체장, 참전용사, 호국보훈가족, 향군회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다.

또 지역사회와 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통영시 재향군인회 최인규 사무국장이 국무총리 개인표창을 받는다.

6.25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거나 부상을 당했지만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최용조(75·6.25참전유공자회 마산시지회) 참전용사를 비롯해 6.25 참전용사 아내, 자녀 가운데 모범적인 생활자 9명을 선발해 장한용사상, 장한아내상, 장한자녀상을 수여하고 경남도와 향군발전에 공로가 큰 김찬식씨(66·통영시회) 등 공로자 5명에게도 도지사 표창이 각각 수여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군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창원 한마음병원과 향군지정병원 협약패 전달식이 열린다.

39사단 군종(목사, 신부, 법사)을 초청해 6.25전쟁 시 순국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살아계신 참전용사들의 안녕과 이 땅에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종교의식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최근 북 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규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영옥 도회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우리 국민들의 국론분열과 안보의식이 희박해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최근 북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가안보가 매우 위험한 상태다. 앞으로 우리 향군은 대북한 안보위협을 도민과 청소년들이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태호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후손들은 순국선열께서 실천하셨던 자기희생과 애국정신을 이어 받아 국가의 번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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