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주목하는‘자전거특별시 창원’
오는 22일 일본 NHK 취재 요청해 와… 누비자 등 자전거정책에 관심
보도국 | 기사입력 2009-10-21 09:57:18

최근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 질주가 무섭다.



‘누비자’의 질주는 곧 일본에도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에 따르면, 일본 NHK 서울지국이 한국의 자전거도시로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창원시의 자전거 열풍을 취재하고 싶다는 요청을 해 왔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누비자 탄생 1주년을 맞는 오는 22일 창원에 도착해 아침 일찍 박완수 창원시장과 직원들이 누비자를 타고 출근하는 과정을 자세히 카메라에 담는 것을 비롯해 시청사 근처 회사원이나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및 등교 하는 모습, 자전거상해보험, 각종 인센티브제 등에 대해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NHK는 창원시가 설치한 자전거전용도로 실태와 창원경륜장 내 자전거문화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들도 취재하는 등 누비자를 포함한 창원시의 다양한 자전거정책을 일본에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는 이번 취재물을 11월과 12월 중 ‘NHK아침뉴스’와 뉴스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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