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입주 사할린동포를 위한 주민등록 현장민원 실시
보도국 | 기사입력 2010-02-01 18:28:46

장유면사무소(면장 정병기)는 2009년 10월에 입국하여 김해시 장유면 율하리 율현마을 주공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이주동포에 대해 주민등록 신고접수 및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2010년 1월 26일 오전 10:00~12:00까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실시하였다.

사할린 이주동포는 65세이상 노인들로 한글과 한국말이 서툴고, 차량이 없어 행정관청에 직접 방문할 형편이 되지 않아, 장유면사무소는 직접 현장을 방문, 주민등록 신고접수를 처리하여 사할린 이주동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총 50세대 97명 중 1차로 국적판정자로 통보 온 42세대 46명을 우선 주민등록신고를 실시하고, 국적통보가 오는 대로 순차적으로 주민등록 신고를 거주지 현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사할린 이주동포는 주민등록 및 가족관계등록부에 등재되어 있지 않아 각종 민원서류 발급 및 복지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주민등록 신규등록 및 주민등록증 발급 실시로 김해시민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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