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현 지사 경남 방문
우호교류·민간차원 교류 활성화 기대
| 기사입력 2010-03-17 14:46:31

18일 오전 김태호 도지사 환담 가져



오카야마현 소개전·STX·해인사 찾아

일본 오카야마현 이시이 마사히로 지사가 경남을 방문, 우호협정을 체결한다.

특히 오카야마현은 민간 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희망하고 있어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경남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경남도는 일본 오카야마현 이시이 마사히로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 19명이 17일 오후 9시 김해공항으로 입국, 3일간 경남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남도와 일본 오카야마현이 우호협정 체결을 위해 김태호 도지사가 일본 오카야마현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방문단은 18일 오전 창원과 마산에서 산업시찰 후 오전 11시 30분 김태호 도지사와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 2시에 STX해양조선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시찰할 계획이며 오후 5시 창원 풀만호텔에서 관광분야 전문가 및 경제관련 민간단체 대표 등을 초청, 오카야마현 소개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해서 이시이 오카야마현 지사는 오카야마현 경제, 문화, 관광산업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경남도민들의 방문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시이 지사는 “앞으로 관이 주도하는 교류에서 벗어나 이제부터 민간차원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19일 오전 11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팔만대장경이 있는 합천 해인사를 방문한다.

경남도와 일본 오카야마현은 400년 전 조선통신사 노고를 위해 연회를 베푼 밀양 영남루와 조선통신사들의 객관이 있었던 일본 오카야마현에 있는 혼렌사(本蓮寺)가 있어 인연이 되고 있다.

경남도와 오카야마현은 지난 2007년 양 도-현 관련 공무원 상호방문을 시작으로 양 도-현 부지사 방문이 이루어진 후 교류의 필요성을 인식, 지난해 10월 양 도-현 지사가 참석해 우호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오카야마현 지사 방문은 특히 불교 문화권인 일본에 경남도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 문화축전’ 등 경남 관광을 홍보하면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오카야마현은 세토 내해에 접한 비옥한 평야와 천혜의 자연을 아름다운 도시로 고대 기비문화의 발상지이며 철 생산지로 유명하다.

오카야마현은 온난한 기후로 맛있는 과일이 많은 ‘과일천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인구는 195만명, 면적 7,113㎢, 행정구역은 15개시, 10정, 2촌으로 공무원 수는 1만5,8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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