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3월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나공주), 멸종위기종복원센터(센터장 송동주), 의신마을 반달곰산촌생태법인(대표 최진기)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 조성사업의 원만한 추진과 협력을 위해 공동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업무 협약서에 의하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지리산 일원의 반달곰 복원사업과 관련하여 그간 일부 자연부적응하여 회수된 반달가슴곰중 일부를 활용하여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을 하동군에서 추진중인 『화개면 대성리 의신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는 내용이며, 각 기관과 마을에서는 본 사업과 관련된 제반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고, 본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며, 본 사업의 시행과 운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성실히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은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의신마을내에 조성될 예정이며, 금번 지리산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 조성으로 인하여, 학습장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민박과 음식물 및 지역 특산물 판매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촌주민의 소득을 올릴수 있을것으로 예상되며,이날 조유행 하동군수는 “전국 유일의 산촌마을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조성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머물고 싶은 하동건설을 지향하고자 하며,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독특한 관광명소가 될것이라 확신한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