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애니메이션 고등학교와 김해시 보건소가 25일 오후 4시 보건소장, 학교장, 생림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애니메이션 고등학교에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협약식을 갖는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경상남도 건강불평등 완화사업이며, 2008년 경상남도 보건자료 심층분석 결과 경남도내 표준화 사망비가 지속적으로 높은 지역으로 40개 지역이 조사되었고 그 중 김해시 건강 취약지역으로는 생림면 등 4곳이 조사되었다. 김해시에서는 생림면을 시작으로 3년간 연차적으로 건강취약지역에대한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경남애니메이션 고등학교와의 협약식은 청소년을 위한 건강 불평등완화 사업으로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경남애니메이션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의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공동추진, 건강증진, 정신보건, 구강보건, 한의약건강증진 예방교육 및 연계 협력 사업이다.

협약식 체결 후 보건소에서는 건강 위험 노출 시작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사회문제로 이어지는 등 문제가 심각한 음주와 흡연폐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운동, 식습관, 올바른 잇솔질, 스트레스 및 우울증 ․ 자살 예방을 위한 건강교실, 월경통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강위험요소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 적용함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해문인협회에서도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건강백일장을 개최하여 청소년 건강 불평등완화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하였다.

김진삼 보건소장은 ‘이 협약식이 토대가 되어 청소년을 위한 건강불평등 완화 사업에 커다란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하였고 김상돈 애니메이션고등학교장은 성장과 발달이 거의 완료되어 성인기를 위한 사회적 준비단계인 고등학생들에게 이 협약식이 건강의 가치를 높이고 건강 잠재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