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서는 2010.6.4일 부터 7.3일 까지 3차례에 걸쳐 흥동외 5개면(주촌,한림,진례,생림,상동) 2,100ha에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작업을 시행한다.

소나무에이즈라고 불리우는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재선충이 소나무에 감염되는 것으로 88년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김해시에는 2001년 주촌면 양동리에서 최초 발병 확인되었고 현재까지 12만본의 피해목을 제거하였다.

소나무 재선충병에 한번 감염된 소나무는 파쇄,훈증,소각외에는 달리 방제방법이 없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시기에 맞추어 매개충의 서식처 봉쇄와 확산방지를 위해 산림청 헬기를 지원 받아 살충제인 티아크로프리드 액제 10% 약제를 사용, 총3회에 걸쳐 2010.6.4일부터 7.3일까지 항공방제사업이 시행된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상세일정은 1차 ’10. 6 .4 ~ 7일(700ha), 2차 ’10. 6. 15 ~ 18일(700ha), 3차 ’10. 6. 29 ~ 7. 3일(700ha)까지로 3차례에 걸쳐 오전 5시~12시까지 시행되며 우천시에는 방제일정이 연기된다.

항공방제구역 인근 주민들은 양봉･양잠･양어･목축 등의 피해예방을 위하여 사전 보호조치를 취하고, 장독대･우물･음식･사료･용기 등은 개봉을 하지 말 것과 특히 양봉･양잠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하여 김해시는 방제 지역내 다음 사항을 협조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