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사회변화에 따른 군민들의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유지를 위한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도 보건행정 공공의료서비스에 연간 46억 4,5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은 민선 제5기의 군정방침을 구체적이고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아 지역보건의료계획서에 기초한 군민들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 전환으로 군민 건강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의료 공간을 마련해 나간다는 것이다.

군 보건소는 내년도에 투입할 주요사업 부문은 농어촌지역의 특수성과 차별화를 위해 공공보건기관 운영에 2억 9,300만 원, 의료약품, 재료관리에 5억 6,700만 원, 공공의료시설 개선에 1억 1,900만 원, 보건기관 전산장비 인프라개선사업에 600만 원이다.

또 농어촌의료 서비스 개선사업으로 2010년 보건소 증.개축사업과 상주보건지소 신축사업에 이어 2011년도에는 선구와 중현보건지료소 신축사업에 9억 300만 원, 의료장비 보강사업에 2억 7,7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건강증진사업에 1억 6,500만 원, 건강도시운영에 1,400만 원, 금연클리닉 운영에 4,400만 원, 암조기검진에 7,700만 원, 저소득층 특수질병관리 등에 2,700만 원, 구강보건관리에 1,000만 원이 투입된다.

또 보건소는 경남도지사 공약사업인 어르신 틀니보급사업 실천을 위해 190명 계획으로 2억 5,900만 원, 출산장려정책으로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에 5,500만 원, 불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7,000만 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에 4,000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만성질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의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에 7억 3,300만 원, 주요 질병과 각종 전염병 예방관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6억 5,500만 원을 투자한다.

또 관광객과 군민들의 위생안전을 위한 사업으로 식품위생업소 안전관리에 4,600만 원, 식품접객업소 서비스 향상에 8,000만 원 등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 전환과 함께 군민들의 건강유지 및 다양한 욕구를 충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보건소 최홍규 소장에 의하면, 내년은 민선5기 공약의 본격적인 실천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노후시설 개선과 의료장비 현대화, 각종 만성 질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아울러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질병을 예방 선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군정 방침 구현에 가장 우선하여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해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보건소는 공공의료 서비스의 한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소 증개축공사와 함께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군민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행복이 넘치는 생활복지, 군민을 섬기는 선진행정 추진에 정성을 다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