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실제공습 대비 민방위 특별대피훈련 실시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15 15:35:20

산청군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인한 불안한 안보환경 속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의 실제공습에 대비한 제382차 민방공 특별대피훈련을 15일 오후2시 산청읍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이재근 산청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이 실제 대피훈련에 참여한 가운데 적의 포격 등 공습에 대비한 주민 실제대피 및 차량통제, 전 국민 ‘생명 지키는 대피소 가보기’ 운동 전개, 대피소 내 방독면 착용 등 전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포함한 민방공 특별 대피훈련으로 진행됐다.

공습경보가 울린 후 산청읍 일원에서는 모든 차량이 운행을 중단하고 운행중인 차량은 도로 가장자리로 신속히 이동, 승객을 하차시켜 안전한 지하대비시설로 이동시켰으며, 보행중인 주민들은 경찰 및 공무원의 안내를 받아 공공기관․단체 등 대피장소로 지정된 읍내 10개 대피시설로 즉시 이동했다.



또 각 직장과 가정, 학교에서는 훈련 실황방송을 청취하면서 민방위본부의 안내에 따라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훈련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번 훈련부터는 반상회, 일간지 등 전 홍보매체를 통해 대피시설 위치 및 전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실제 주민대피 등 민방위 훈련에 총력을 다해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군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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