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사과대학 2기생들 이렇게 공부했어요
| 기사입력 2010-12-16 16:10:22

거창군(군수 이홍기)에서는 거창사과의 경쟁력 강화와 명품사과 생산을 위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 이론과 실무능력을 고루 갖춘 농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9년도부터 사과대학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6명의 학생이 지난 3월 25일 입학식을 시작, 12월 9일까지 30여회에 걸쳐 매회 3시간씩 박사급으로 구성된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뿐만 아니라 2차례의 선도농가 과원 현장견학을 통해 우리지역과 타 사과주산지역의 생산현황을 비교, 평가하는 체험교육을 하는 등 명실상부 사과에 대한 전문기술교육을 받아왔다.

지난 12월 16일에는 공부하는 농업인으로서 1년 동안 배운 것을 현장에서 적용해보고 나름대로 쌓은 노하우 등 재배경험 사례를 바탕으로 연구한 과제를 발표해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며 명품 거창사과 생산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앞으로 사과대학 2기 졸업생들은 내년 2월 졸업식을 끝으로 모든 사과대학생으로서의 일정이 끝나지만, 졸업 후에도 동창회를 결성해 사과재배에 관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정보교환 등 계속 연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사과전문가로서 거창사과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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