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산청=타임뉴스]
산청군 새마을회(회장 김성수)는 21일 오전11시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 광장에서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동지팥죽 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동지가 되어도 팥죽을 끓여 먹기 힘든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군민들에게 동지 팥죽을 끓여 나누어 줌으로서 1년을 마무리하고자 마련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여성 10여명이 참여해 우리민족의 세시풍속인 동지날 팥죽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도 가진다.
동지는 한해 중 밤이 가장 긴 날로, 옛날 사람들은 붉은색은 귀신들이 싫어하는 색이라 생각하여 잡귀와 귀신을 쫓아 무병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뜻에서 곡식들 중 가장 붉은 팥으로 팥죽을 만들어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홍정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누는 것도 동짓날의 전통이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 군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산청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