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매실 원액.농축액 도내 첫 유기가공식품 인증
산울농원, 친환경농법 생산 매실 가공…한국식품연구원 최종 통보
| 기사입력 2010-12-21 10:33:10

[하동=타임뉴스]



하동의 특산물인 매실을 가공해 만든 청매실원액과 매실농축액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유기가공식품인증을 받아 주목된다.



하동군 하동읍 두곡리 소재 산울농원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매실을 가공해 만든 청매실원액과 매실농축액이 지난 13일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유기가공식품인증서(인증번호 식품연 유기 #100029호)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하동의 매실 생산농가가 매실을 이용한 가공식품으로 한국실품연구원으로부터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것은 경남에서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산울농원은 내년 12월 12일까지 한국식품연구원의 ‘유기가공식품’ 인증 마크를 달고 유기과실,채소 음료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인증기간은 매년 일정 심사를 거쳐 갱신된다.



산울농원 박찬열 대표는 최근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매실을 사용하는 등 엄격한 심사 기준과 식품산업진흥법 등 관련법령의 인증요건을 거쳐 유기가공식품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산울농원은 연간 4~5t 가량의 청매실원액과 매실농축액을 제조해 유기농매장과 생협매장.일반 매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청매실원액은 유기농청매실과 유기농설탕을 섞어 액을 축출한 다음 이를 발효시킨 뒤 원액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치며, 매실농축액은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실을 냉동시켰다가 해동시킨 생매실을 진공농축기로 농축해 만든 제품이다.



청매실원액은 물에 희석해서 마시거나 원액 그대로 먹을 수 있으며, 농축액은 반드시 희색해서 마셔야한다. 한편 매실은 올레아놀산.구연산.주석산 등의 성분이 있어 거담․진해․지사․해열 작용과 함께 이질균 등의 항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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