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타임뉴스]

하동군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청렴도 측정에서 경남도 1위에 오른데 이어 경남도가 주관한 '2010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경남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와 동시에 5년 연속 부패방지 최우수를 달성해 '청렴 역시 하동'이라는 대명사가 하동군의 대표상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측정한 청렴도 결과 치 50%와 부패방지계획 추진실적, 반부패 교육 및 홍보, 부패방지 제도개선,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기관장 관심도 50%로 구성해 실시했다.

하동군은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방지 종합계획과 복합민원.건축민원.경리.안전위생.환경 등의 분야별로 세부 계획 수립 및 실천으로 반부패 활동을 적극 펼쳤다.

이러한 계획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공무원 청렴포인트 제도 운영, 월요아침 청렴방송, 청렴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공무원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 이중삼중의 부패 그물망을 설치해 부패방지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부패방지 분위기를 돋우고자 민선 5기 출범식에서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청렴서약을 다짐한데 이어 부패방지 대책회의 및 보고회 4회, 외부청렴강사 초청 및 간담회 5회, 청렴결의대회 13회 등 끊임없는 부패방지 분위기를 조성해 부조리 관련 사건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심하는 사이 청렴도가 끝없이 내려간다"며 "부패방지에 한시라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계속 재촉해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