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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타임뉴스] 구제역 여파로 전국이 초비상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하동군의회가 당초 예정된 제191회 임시회 회기와 구제역 백신접종기간이 겹침에 따라 이번 임시회를 백신접종이 끝나는 다음달로 연기하기로 했다.
하동군의회는 당초 17일부터 24일까지 제191회 임시회를 개최해 집행기관으로부터 2011년 군정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을 계획이었으나 17일부터 대부분의 공무원이 관내 축산농가의 구제역 예방 백신접종에 동원돼 이날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회기로 제191회 임시회를 열어 실과소별 2011년 군정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의회는 지난 13일 군의원 전원이 남해고속도로 하동IC 등 관내 7개 구제역 방역 초소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컵라면과 유자차 등을 제공하는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황영상 의장은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으로 임시회를 연기해 집행기관의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 축산농가를 위한 것으로 판단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접종이 끝나는 다음달에 임시회를 열기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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