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타임뉴스]

고성군은 설을 앞두고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전통시장 상권회복을 위해 고향의 향수와 후한 인심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명절준비가 시작될 수 있도록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전개한다.

우선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유관기관·단체, 공무원 등이 솔선수범하여 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고 시장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 및 공무원이 전통시장 이용 및 상품권기 활동을 전개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특히 군수,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및 직원, 유관기관·단체 등이 26일 거진시장과 27일 간성시장을 방문해 시가지 주변상가와 전통시장방문 고객에게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전통시장에서 가족과 함께 장보기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며 시장상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간성·거진전통시장 상인회는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손님맞이 대청소 및 친절서비스 제공 자율결의, 값싸고 질 좋은 제수용품과 지역산품 선물세트를 준비, 할인·이벤트행사, 상품권 이용고객에게 덤주기 행사 등 설맞이 환경정비 및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청산하 전 직원이 고성사랑상품권, 전통시장상품권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즐거운 설 명절을 맞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전통시장상품권을 많이 이용하기 바라며, 설 명절 차례상 제수용품 준비와 선물 등의 구매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 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