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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타임뉴스]= 경남 김해시 생림지역에서 신고접수된 구제역이 음성판정이 남에 따라 설 명절 연휴 구제역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김해시 생림면 도요리 신모 씨 농장의 돼지 5마리가 살갗이 벗겨지고 한림면 장방리 임모 씨 농가의 씨돼지 1마리가 일어서지 못하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 났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 생림면은 주촌면 원지리에서 13㎞ 떨어진 곳이어서 확진 판정이 나면 구제역이 김해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걱정을 했는데 음성 판정이 나와 다행”이라며 “그러나 지역내 농가들에게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신고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해시는 구제역이 발생한 주촌면의 낙원공원묘원과 주촌면 영락공원묘원을 비롯해 삼계동 김해공원묘원 생림면 기독교공원묘원 등이 있어 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성묘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원묘지 지키기가 최대의 관건이 되고 있다.
관내 공원묘지 진입로와 도로변에 성묘 자제를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성묘객의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공원묘지 입구마다 차량 소독을 위한 이동방역초소를 설치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농가 인근 도로 우회 를 유도하고 있는 등 설 연휴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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