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일 중심 성과주의 인사 시스템 구축
하동군, 2011 인사운영 기본계획…연공서열 배제․5급승진 소양검정 이수제 도입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09 09:33:32

[하동=타임뉴스]하동군이 쇄신군정의 일환으로 지연과 연공서열에서 탈피해 공무원의 능력과 실적 중심의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운영한다.



하동군은 새로운 인사 패러다임에 부응하고 조직의 능률을 극대화하고자 △5급 승진 소양검정 이수제 △쇄신행정 부읍․면장제 △능력․일 중심의 성과주의 △업무 부적격 공무원 케어시스팀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2011년 인사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우선 사무관 승진자를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자에 한해 승진시키는 ‘5급 승진 소양검정 이수제’를 시행키로 했다.



5급 승진 소양검정 이수제는 본인이 연구한 과제물 제출을 기본점수로 하고, 매년 2~3회 실시하는 객관식 필기시험에서 60점을 이수해야 승진심의 대상이 되는 제도로, 공무원의 면학분위기 확산과 자기계발에 더욱 충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담당축소로 인한 6급 무보직 확대에 따라 담당보직을 받은 담당주사라도 업무추진 성과와 노력이 저조할 경우 무보직으로 전환해 군정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6급 담당주사를 중심으로 일하는 공직풍토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현장행정 강화와 쇄신행정을 위해 쇄신행정 부읍․면장제를 시행 읍․면에서도 본인의 업무 성과와 노력에 따라 사무관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 제도 시행으로 본청 근무를 우선하는 직원들의 인식 변화에 따라 읍․면의 역량과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업무 부적격 공무원 케어시스템을 도입, 3회에 걸쳐 경고 후 공직자로서 개선의 여지가 없는 직원에 대해 일정기간 전문교육기관에 위탁 재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능력과 성과가 큰 공무원이 우대받는 인사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인사위원회의 승진인사 기준을 성과 중심으로 대폭 강화하는 한편 승진과 전보 기준의 사전예고제를 통해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인사시책 시행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군민에게는 한 차원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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