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타임뉴스]2011학년도 하동군 농업인대학(학장 조유행) 입학식이 10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황영상 군의회 의장, 군의원, 농업인학습단체회장, 졸업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2과정 140여명의 신청자 중 엄격한 선발 규정에 따라 합격한 94명의 신입생들이 내빈과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2011학년 입학생은 유통마케팅과정 50명, 신소득작물(부추)과정 44명 총 94명으로 1년간 과정별 매주 1회 총 100시간 이상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국내 유명대학의 교수와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 농업현장 맞춤형 체감교육으로 이론․실습․현장교육 및 생활교양 등으로 편성해 사례분석․토의․실물비교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농업인대학은 기술과 경영, 가치, 문화를 결합한 통합교육에 초점을 맞춘 실용 교육으로 진행된다.

하동군 농업인대학은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대내․외 농업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혁신을 선도해 나갈 정예 핵심 농업경영인을 양성할 목적으로 2008년 1기 감과정 55명의 졸업생을 시작으로 지난해 3기까지 5과정에 2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하동군의 특수시책인 희망하동, 행복하동, 부자하동을 만들기 위한 천부농 만부촌 육성 프로젝트 추진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