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타임뉴스]거창군(군수 이홍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중학교 2.3학년 대상의 거창인재스쿨 입학식을 지난 12일 혜성여자중학교에서 개최하였다.

이 날 입학식에는 거창군수와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중등학교장 등 300여명이 참석 하였으며, 인재스쿨 과정은 관내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학생 240여명이 각각 4개반으로 편성되어 영어와 수학 심화교육을 받게되며 부진학생에 대해서는 학교별로 보충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 거창인재스쿨은 서울 종로학원의 유명강사와 관내의 우수교사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와 방학기간 중에 실시되며 미래의 자양분이 될 지식과 인성을 갈고 닦아 나가게 될 것이다.

이 날 참석한 이 홍기 거창군수는 격려사를 통해서 지금까지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운영한 영재반과 고등학교의 심화학습을 통해 인재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과정에서 제외 되었던 중학교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재스쿨이 개설됨에 따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공교육 심화학습 프로그램이 진일보하였고 또한, 올해부터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체능 강사 순회지도 사업도 실시하여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군에서는 이 외에도 학교무상급식전면실시, 원어민강사지원, 저소득층EBS교재무상공급, 인터넷신문교육사업, 진학 및 진로 정보제공, 청소년국제화교류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지원 사업을 2011년도에 심도 있게 추진하게 됨에 따라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하게 하여 어느 지역보다 앞서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