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소가 이웃사촌처럼 정겨워
하동군, 다음달까지 읍면 마을 찾아 ‘도로명주소 사랑방 이동교실’ 운영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18 12:19:03

[하동=타임뉴스]하동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법정주소가 지번방식에서 도로명주소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새주소 도입 취지와 편의성 등을 안내하는 ‘새주소 사랑방 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새주소 이동교실은 지난 14일 악양면 정서․입석마을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매주 2~3개 읍면 마을회관을 찾아 새주소에 대한 전반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7월 도로명주소를 법정주소로 확정하고 2012년부터 전면사용을 위한 전국 일제고지․고시 일정에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급속히 증가한 농촌지역 인구 노령화 및 상대적 인지도가 떨어지는 노인들에게 새주소 사업 홍보가 필요해 이동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현재 사용하는 ‘지번 방식’의 주소체계는 1910년대 일제가 근대적 토지제도를 빌미로 전 국토를 대상으로 토지조사사업의 결과에서 나온 지번을 빌려 쓴 것으로, 지금까지 주소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번 방식으로는 집(위치) 찾기가 어려워 화재나 범죄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등 불편이 컸다.

따라서 이번에 도로명 주소로 바뀔 경우 화재나 범죄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해 재산권 및 범죄예방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우편․택배와 같은 물류 전달이 용이하고 유비쿼터스 사회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위치정보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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