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타임뉴스]남해군은 22일 읍면장 및 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첫 세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지난해 세정분야 추진사항 평가와 세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읍,면장으로부터 읍면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체납세 징수대책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들은 다음, 세정발전 방향을 찾는 토론 및 건의사항 수렴의 방식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이와 함께 올해 지방세 목표액인 204억 5,100만원을 무리 없이 초과달성하고, 군민 친화적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편의시책 개발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정현태 군수는 고질 체납자 처리 문제와 성실 납세자를 보호할 대책을 검토해보자며, 법률적 미비 사항은 시장군수회의에서 건의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지방세제 및 지방세수납제도 개편에 따른 납세자의 혼란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노인층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세무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조세정의 실현 차원에서 징수 기동대를 가동하여 고액 체납자 집중 관리 및 관외 특별징수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5월 16일부터 차량 번호판 영치 등 일정에 따른 체계적 추진을 통해 안정적 세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