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억대 부자 농업인 육성 프로젝트’ 시동 걸렸다
- 31일,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개소식 가져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01 11:03:44

[함안=타임뉴스]농협함안군지부와 함안군 관내 4개조합이 공동출자한 농산물 전문유통회사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복섭) 개소식이 31일 정오에 가야읍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열렸다.



하성식 함안군수와 조경래 농협함안군지부장, 관내 조합장, 관내 작목반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그간의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경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법인 현판식이 있었다.



비영리 법인인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관내 우수 농산물의 판매 및 유통 등과 관련된 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하여 활성화 시키고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및 자금, 자재, 정보 등을 상호 제공하거나 공유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번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설립은 하성식 군수의 농업부문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억대 부농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것으로 하 군수는 농산물 전문유통회사를 설립하여 농업인은 생산에만 주력하고 판매는 전적으로 유통회사가 전담함으로써 특화된 지역농산물 생산과 전문적인 마케팅으로 농가소득에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 4개 농협과 함께 지역 농산물 판로 전담을 위한 공동마케팅조직을 육성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법인 설립준비에 착수하였고 11월 20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법인인가 신청한 결과 12월 현지실사를 거쳐 올해 2월 7일 법인설립인가가 승인되었다.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올 한해 2백억 원대의 농산물 판매를 목표로 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박, 멜론, 토마토 등 7대 전략품목을 집중육성하고 소비지 유통 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편, E-아라리 함안수박대산출하회 등 9개 조직의 공선출하회를 조직․운영하고 농협계통유통과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 판매함으로써 농가수취가격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공동선별․공동계산 조직화를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조달과 함께 군 농산물 브랜드인 ‘E-아라리’를 활성화 시키는데 일조하고 참여농가에 대해 생산기술 및 인센티브 제공하고 농가 출사선급금 등 140억 원을 지원하여 지역 우수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연중 출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이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산지유통센터건립을 추진하고 2013년에는 함안군농협공동사업법인체를 출범시켜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물류센터구축으로 취급 농산물을 확대하는 한편, 대도시직영점 운영 등 유통채널을 다양화하여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나아가 대도시 유통조직망을 통해 유통사업을 다각화해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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