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재교육 취학 전 유아 때부터
하동군, 공립어린이집 원어민 교사 파견…외국인 거부감 없애고 영어 흥미 유발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14 15:09:37

[하동=타임뉴스]하동군이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취학 전 유아 때부터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면서 영어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된다.

하동군은 이달 들어 하동읍․진교면 소재 공립어린이집 2곳에 영어 원어민 교사를 파견해 초등학교 취학 전인 3~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주1회 영어 친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집에 파견되는 원어민 교사는 군이 하동초교와 진교초교에 지원․운영하는 거점영어체험센터 교사 2명으로, 주1회 반나절씩 유아들을 가르치고 있다.

영어 교육은 유아들이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율동․노래․영상물 등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어 원어민 교사 파견교육은 어릴 때부터 외모와 생활문화가 다른 외국인과 자주 접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군은 이에 앞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교육청 4명, 지역기업(하동화력) 3명, 하동군 6명 등 13명의 원어민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동초교와 진교초교 등 2곳에 거점영어체험센터를 운영하며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원어민 교육을 받도록 해 계층간 영어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원어민 교사지원사업 외에도 하동교육지원청에 영어캠프 운영비를 지원하고, 거창 도립대학과 연계해 방학동안 영어교육캠프를 운영하는 등 공교육 내실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외국인과 자주 접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원어민 파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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