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열공으로 농업위기 극복한다
하동군, 유통마케팅․매실․블루베리 등 12개 과정 6000명 대상 농업인 교육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21 14:03:45

[하동=타임뉴스]“글로벌 농업경쟁시대에 농업 경영비를 줄이고,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만이 우리 농업과 농업인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말미암은 농업 경영비 급증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산물시장 개방 등 국내․외 농업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농업인들의 몸부림이 예사롭지 않다.

하동지역 농업인들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찬인)가 천부농 만부촌 육성을 뒷받침할 농업․농촌의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개설한 ‘2011 농업인 교육훈련’을 받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경영비 절감을 위한 신기술을 습득해 영농현장에 신속하게 접목하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이다.

농업인 교육은 2011년 농업인대학 2개 과정 외에 매실․블루베리 등 12개 과정을 개설해 이달 초부터 연말까지 지역 농업인 6000여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인 4~5월과 7월, 11월 등 농한기에 집중적으로 편성․운영된다.

교육은 농가별 기술 수준에 기초한 과정별 차등화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기술․경영․가치․문화를 결합한 통합교육과 현장 문제해결 중심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교육을 통해 실용적 녹색기술 활용 능력을 갖춘 핵심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농업․농촌 가치 이해와 녹색 농업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노동력 절감은 물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문능력 배양에 역점을 두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신기술 등은 즉시 농가 현장접목이 이뤄져 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점에서 농업인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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