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타임뉴스]김해시는 김해시학원연합회와 저소득가정 자녀를 위한 e-나누미 학원비 감면사업을 금년 5월부터 시행한다.

사업시행에 앞서 금월 25(월) 11:00 시청 소회의실에서 감면 신청학원 112명의 원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장과 학원연합회장이 협약식을 거행하고 112개 학원에서는 인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학원연합회(회장:이승동,48세)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자녀 4,558명(기초수급자 2,523 한부모가정자녀 2,035)을 대상으로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습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학원연합회 소속 112개소(보습학원 22, 외국어 21, 컴퓨터 12, 미술 등 24)의 학원에서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한부모가정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학원별 월 40천원씩 감면시켜 준다.

신청대상자는 해당 읍면동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 한부모가족증명서를 발급받아 감면학원에 등록을 신청하면 학원비를 감면받을 수 있다.

김해시는 올해 초부터 신규사업으로 시행되는 저소득층자녀를 위한 학원수강비 월 4만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병행하여 학원연합회에서 월 4만원을 감면해 줌으로써 학생들은 월 8만원의 혜택을 보게 된다.

저소득가정에 대하여 사교육비를 덜어줌으로써 학업에 더욱 열중하여 교육을 통한 성적이 향상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것이며,또한 탈수급의 기회가 되고 청소년기의 문제를 조기에 예방함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저소득․저학력으로 이어지는 가난의 대물림 현상을 차단함과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앞으로 학원연합회에 등록된 1,200개의 모든 학원이 이 사업에 동참하여 저소득자녀 학원비 감면 사업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사업내용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대상별 가정으로 사업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