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기산국악제전 ‘비상(飛上)’ 산청에서 열려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5-02 11:45:38

[산청=타임뉴스]국악운동의 선각자이며 국악교육의 큰 스승이신 산청 출신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 대중화를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계승 발전을 위한 기산국악제가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산청에서 개최된다.



제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동안 열리는 제5회 기산국악제전은 국악을 민족예술로 부흥시키고 체계화하는데 기여한 기산 박헌봉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산청군이 주최하고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해 열린다.



이번 국악제전은 7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기악, 성악, 타악, 무용 등 4개 분야에서 경연을 벌이는「전국 학생 국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8일 오전에는 기산 선생의 생가가 있는 남사예담촌에서 그를 기리기 위한 망추정의 청혼제에 이어 추모제례 봉행, 풍물놀이, 선생의 제자들로 구성된 동문예술단이 출연하는 국악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에는 제1회 박헌봉 국악상 시상(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및 축하공연이 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데, 이 공연에는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최종실, 해금 명인 김영재, 피리 명인 최경만, 가야금 병창 이영신 등이 출연하는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관현악과 합창 ‘예사’, 민요를 위한 관현악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피리 협주곡 ‘창부타령’, 가야금 병창을 위한 관현악 ‘고고천변’, 해금 협주곡 ‘방아타령’, ‘산청아리랑’ 등으로 기산국악제전 비상(飛上)이 계획되어 있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앞으로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국악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기산국악제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제전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