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앙아시아 종합무역사절단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5-23 22:53:03


[김해=타임뉴스]CIS에서 신흥 잠재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수출확대 전망정영순 경제환경국장을 단장으로 관내 11개 수출유망업체가 참가한 “김해시 중앙아시아 종합무역사절단”은 5월 19일(현지시간) 신흥거대시장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수출상담회를 마치고 귀국했다.

김해시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해외 비지니스센터의 협조로 잠재성장률이 높은 중앙아시아의 중심도시 러시아(모스크바, 노보시비르스크), 카자흐스탄(알마티)를 순회하면서 총 125명의 바이어와 상담한 결과 상담액 1억2천5백만 달러 중 6천2백50만 달러의 계약 추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2일 첫 수출상담회를 가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천3백50만 달러, 노보시비르스크에서 2천70십만 달러,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1천8백20만 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추진키로 하는 등 신흥지역임을 감안할 때 의외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폴리우레탄 제품을 생산하는 한림면 안하리 소재 (주)세호테크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예지노에 스나브 제니에사와 2011년 500톤(170만달러), 2012년부터는 연간 1,000톤(350만달러)의 제품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으며, 올해 처음 참가한 김해시 안동 소재 화장품 제조업체인 (주)스킨헬스코스메틱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Korimpo(코림포)사로 부터 제품 공급을 요청받아 첫 해외무역사절단 참가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자체 해외마케팅 능력이 미흡한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신흥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계경제의 변화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고가의 유럽제품과 품질이 확실하게 떨어지는 중국제품과의 사이에서 오히려 역 샌드위치 효과를 확인한 만큼 지금 당장의 거래보다는 CIS지역 중심도시 신규 진성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향후 신흥시장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김해시는 평가했다.

김해시는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기착지로서 물류중심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 중앙아시아지역 국가들에 대한 영향권을 갖고 있는 러시아와 제조업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앞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거대시장으로 후속 마케팅이 필요한 만큼 철저한 사후관리로 이번 참가업체들의 상담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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