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매도시 금천구와 상생발전의 토대 쌓아
양 자치단체장 17일 교환근무 시행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16 15:50:00




[남해=타임뉴스]남해군(군수 정현태)은 자매결연도시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와 오는 17일 기관장 일일 교환근무를 시행한다.

이번 기관장 일일 교환근무는 남해군수가 17일 하루 동안 금천구청장이 되고, 금천구청장은 남해군수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두 자치단체의 우호협력 증진과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하루 동안 남해군수 직무를 맡게 될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17일 오전 9시 출근, 간략하게 군정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민을 늘리는 101번째 방법! 입양󰡑이라는 주제로 한 시간동안 특강을 갖는다.



이어 남해군의 혁기적인 생활폐기물 재활용시설인 생활폐기물전처리시설(MBT)과 속초시 낙산사,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한국 3대 기도처로 유명한 금산 보리암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정현태 남해군수도 같은 17일 아침 9시 금천구청으로 출근, 구정현황을 보고 받고 ‘보물섬 남해의 혁신 행정’이라는 주제로 금천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



다음으로 금천구청 종합민원실, 영유아플라자, 금천평생학습관 등 종합청사를 시찰하고, 오후에는 재래시장 현대화가 진행 중인 남문시장을 비롯, 패션과 IT로 대표되는 마리오아울렛과 로보피자, 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남해군은 기관장 교환근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부터 6시간동안 금천구청광장에서 지역 농수특산물인 멸치, 흑마늘, 유자즙, 전복, 고사리 등을 시중보다 5%에서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일일 직거래 장터‘를 연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과 금천구는 지난 2003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태풍피해 복구지원, 농수산물 판매장 운영, 초등학생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넓혀왔다”며, “두 자치단체장의 교환근무를 통해 실질적인 동반자로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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