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타임뉴스]하동군보건소(소장 박성수)는 우리나라 사망률 2, 3위를 차지하는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그 일환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질환의 위험성을 인지시키고 관리법을 지도함으로써 환자들의 자가 관리능력을 배양하고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보건소 민원실에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의사․간호사․금연상담사․영양사로 전담운영팀을 구성해 관내 만성질환자 등록자를 대상으로 혈압 측정과 당뇨검사, 암 검진 안내, 우울증 검사 등을 원 스톱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이해와 예방법 △질환에 따른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5대 무료 암 검진의 필요성 및 맞춤 교육을 통해 뇌졸중․심근경색증의 이환율을 높이고, 등록환자의 중증장애를 예방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원인 인자를 제거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질병 부담이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 모두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고혈압․당뇨 예방교실을 군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장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30세 이상 성인은 혈압 및 당뇨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정상체중 유지, 금연, 절주, 스트레스 조절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