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타임뉴스]남해군은 4일 오후 4시 군청회의실에서 정현태 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공약사항의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파악해 향후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민선5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 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공무원과 사업추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개 분야 120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겨보고 부진사항에 대해 문제점과 향후 추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사항은 농수축산업 37개, 지역경제 13개, 문화관광체육 32개, 보건복지 25개, 환경교육행정 13개 사업이다.

정현태 군수는 대체로 잘 추진해 나가고 있으나 군민들이 공약사업에 다가갈 때 smart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진행방식이나 내용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예산확보가 어려운 미추진 사업은 그 취지는 살리되 창의적인 대체사업을 찾는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의 완결성을 위해서는 주민과 함께 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주민 공감과 설득에 힘써달라고 참석 공무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120개 사업 중 완료된 사업은 별빛마을 공부방 운영 지원, 인재양성교육 프로그램 지원 확대, 어업피해 관련 민원전담팀 신설, 마을공동급식지원조례 제정 등 12건이다. 89개의 사업은 진행 중이며, 미추진 사업은 19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