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지젤 함안공연 갈채와 함께 성료
대한지적공사와 국립발레단의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07 14:38:33

[함안=타임뉴스]여름 장대비가 한창 쏟아지던 지난 7일 오후 4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바로 이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국립발레단의 ‘지젤 갈라’ 발레공연이 있었다.







이번 공연은 대한지적공사와 국립발레단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찾아가는 발레이야기’이는 이름으로 전국 각지의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벌이고 있는 문화순회사업 특별공연이었다.

상반기 서울 예술의 전당 전석 매진을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젤’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도 뜨거워 문예회관의 대공연장 486석 전석이 사전에 매진되었다.

발레 ‘지젤’은 ‘백조의 호수’와 함께 클래식 발레의 교과서와 같은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시골처녀 지젤과 귀족 알브레히트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섬세한 춤사위와 환상적인 군무, 화려한 의상, 웅장한 음악에 담아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였다.

특히, 지젤이 연인의 배신을 깨달은 후 그 충격으로 광란의 춤을 추다 결국 자살하는 1막의 비극적인 장면에서는 관객들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몰입했다.

국립발레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었던 관객들은 이들의 감동적인 무대에 화답하듯 공연 후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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