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참가신청 ‘봇물’
예상 참가자 1500명 넘어설 듯...사전등록 마감에도 신청자 몰려 뜨거운 열기 실감
| 기사입력 2012-07-06 14:02:30


[경남=타임뉴스] 유종태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회의인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가 7월 9일 행사개막을 앞두고 참가신청이 쇄도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 창원시에따르면 동아시아 해양회의 사무국은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달 20일 사전참가 등록을 마감한 바 있으며, 마감일이 지난 현재에도 등록요청이 계속 이어지는 등 당초 예상했던 참가자 1500명을 훌쩍 넘어 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동아시아 해양회의 사무국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지난 6월 29일 입국한 PEMSEA 조직위원회와 함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진행요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지난달 30일 실시된 1차 교육에 이어 오는 6일 2차 교육 및 현장 리허설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장관포럼 주요 인사들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게 될 리에종은 행사 일정 숙지 및 동선 재점검 등 각국 정상에 대한 의전을 마무리 점검하게 된다.



또한 행사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5일부터 입국하는 국내외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인천, 김포, 김해공항 및 창원중앙역 등 KTX 역사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하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무국 소속 창원시 관계자는 “행사 개최를 앞두고 참가신청이 쇄도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창원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동아시아해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의 지속적 이행을 점검하고 국가간 파트너십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개최국가와 공동 주관해 매 3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회의로, 2003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를 시작으로 2006년 중국 하이코우, 2009년 필리핀 마닐라에 이어 우리나라 창원시에서 4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블루이코노미 구축: 동아시아 해양의 전략, 기회, 파트너십(Building a Blue Economy: Strategy, Opportunities and Partnerships on the Seas of East Asia)’이며, 공식회의로 장관포럼, PEMSEA 특별총회, 핵심 소주제별로 진행되는 국제워크숍, 지방정부간 포럼, 청년포럼과 해양을 테마로 한 대규모의 전시회 등이 행사기간에 맞춰 개최된다.



5개의 소주제 내 총 14개의 워크숍과 3개의 특별 워크숍으로 구성된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역내 해양환경관리 및 거버넌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동아시아해에서의 지속가능한 경제모델 구축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과 모범사례가 소개된다.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사로는 수산, 해운 등 해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을 비롯해 STX그룹 해운지주 부문 이종철 총괄부회장, Awni Behnam 국제해양연구소(IOI) 소장 등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장관포럼 기조연사로 참가하는 조정제 前 해양수산부 장관은 ‘동아시아해 지속가능한 발전전략(SDS-SEA)’의 이행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PEMSEA 회원국 및 옵저버 국가 등 11개국 해양관련 정부부처 장관과 함께 SDS-SEA(동아시아해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이행강화를 위한 정책방향 설정 및 국가별 실천의지 강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번 회의의 백미인 ‘창원선언문’이 발표되게 된다.



29개의 지방정부 및 관련기관들이 참석하는 PNLG 포럼은 160여명이 참가의사를 나타내는 등 큰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청년포럼 또한 ‘청년 해양 지킴이’를 주제로 국내외 참가자들이 페이스북과 인터넷카페 등을 활용한 온라인 토론을 통해 서로의 지식과 바다를 살리기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사전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국제기구, 대학, 연구소, NGO, 기업 등 국내외 다양한 해양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도 지난 6월 13일 CECO에서 전시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주말 전시부스를 설치하는 등 막바지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또는 www.eascongresskorea.org)를 참조하거나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사무국(♣02-6000-8134) 또는 창원시 수산과 해양회의팀(♣055-225-34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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