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학업중단 청소년의 학업복귀 자립지원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1-30 17:50:35

[거창타임뉴스=류희철기자] 거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경기)는 지난 28일 거창군수련관에서 ‘제1회 해밀교실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 수료생, 가족, 그동안 함께 했던 선생님, 지원단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조촐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졸업식을 가졌다.



1부에서는 졸업생에게 이홍기 군수가 직접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2부에서는 재학생들의 발랄한 노래와 피아노 연주, 댄스 동아리의 공연 등의 발표회로 졸업식을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졸업장 수여식에서 이홍기 군수는 “해밀이 비가 온 뒤에 맑게 개인 하늘인 것처럼 우리 청소년들도 해밀교실 졸업을 계기로 더 도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졸업생들을 축하했으며, 졸업생들은 지금까지 관심을 갖고 이끌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큰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1388지원단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한 최수환, 최세환, 표주환 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졸업생은 송사에서 “이곳에서 배우고 느낀 것은 학교에서 배운 3년만큼이나 깊다. 앞으로도 많은 친구들이 이곳에서 저희보다 더 많은걸 느끼며, 목표를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문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이 운영하는 해밀교실은 학업중단 청소년의 학업복귀와 자립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40여명의 청소년이 등록되어 지도받고 있으며 20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9명의 졸업생과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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