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 잔치 열어
다문화가족 간 어울림의 장을 통한 가족친화적 소통문화 확산 차원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2-19 18:51:11
[창원타임뉴스=류희철기자] 창원시는 18일 오후 7시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연간 활동보고회를 겸한 ‘2013년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을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200여 명과 신흥기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간 어울림의 장을 통한 가족친화적 소통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언어영재교실의 중국어 연극 ‘안녕, 안녕’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연간 센터 활동영상보고, 모범 다문화가족 및 유공자 표창, 가족 화합한마당을 비롯해 부대행사 등 다문화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실시한 다문화인식 개선 부스는 다문화이해강사(결혼이민자)가 직접 국적별(6개국) 나라소개, 물품전시 등을 실시해 참석한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다문화이해의 시간이 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외에도 한글교실에 참가한 결혼이민자들이 1년간 갈고 닦은 글쓰기 작품을 전시하여 가족들에게 뽐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배우자는 “아내가 센터에 하루 종일 센터에 가서 무엇을 하나 싶었는데 오늘 자리를 통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아내가 자랑스러웠으며 또한 다양한 문화를 보고 느끼고 맛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평소 수업 때 만나기 힘들었던 친구들하고도 오랜만에 다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에게 엄마나라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더욱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모든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인숙 센터장(창원시 여성보육과장)은 “화합한마당으로 인해 가족간 소통과 다문화 자긍심 고취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더 이상 지역사회에서 소외계층이 아닌 우리 이웃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2014년에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