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애인전용쉼터 기공식 개최
- 도내 최초 장애인을 위한 휠링 공간 조성 -
조병철 cho7461@hanmail.net | 기사입력 2014-03-18 09:41:57
[김해타임뉴스=조병철기자] 김해시는 오는 3월 19일(수요일) 15시 삼계로 136(해동이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장애인전용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신체적 특수성으로 인해 일반 대중목욕탕 이용을 꺼리는 장애인들을 위해 김해시는 2006년부터 일반 대중목욕탕 3개소를 임차하여 주1회 장애인전용목욕탕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근접성이 용이하고 시설이 쾌적한 대중목욕탕의 경우 업주들이 임대를 꺼리고, 중증장애인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장애인전용목욕탕 운영에 어려움을 격어 왔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김해시 장애인전용쉼터(목욕탕)는 계획 단계부터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베리어프리(BarrierFree) 디자인으로 설계하였고, 전용 목욕탕만 운영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 달리 장애인 전용 탁구장과, 휴게실을 갖춘 도내 최초 장애인 전용 휠링공간 으로 조성 된다.
운동과 휴식, 친교를 나누는 장애인 친화적 공간으로 장애인에게 안락한 휴(休)센터가 될 것이다.총사업비 11억을 투입하여 연면적 500㎡로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신축하게 된다.
장애인쉼터가 완공되게 되면 이 지역은 장애인종합복지관, 해동이국민체육센터와 더불어 장애인에게 필요한 이용시설을 골고루 갖춘 장애인복지타운으로써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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